[스타 in 중국] 황치열, 中 ‘나가수’로 일궈낸 다섯 가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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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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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난위성TV]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피날레 무대를 끝으로 3개월의 대륙 대장정을 끝냈다.

황치열은 15일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의 마지막 피날레에서 소호대의 '청빈과랑원'과 곽부성의 '대니애부완'을 리믹스한 역대급 퍼포먼스 무대로 인기투표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욱이 황치열은 마지막 스페셜 무대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퍼포먼스, 관객들에게 귀여운 손하트를 날리는 애교 넘치는 무대로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황치열의 이번 나가수 출연으로 거둬들인 5가지 성과를 살펴보자.

우선, 황치열은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첫 회부터 등장해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서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륙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그는 3개월간 한 번의 탈락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완주에 성공, 종합 순위 1위로 출연 가수들 중 가장 먼저 가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 역대 외국인 출연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라는 것.

둘째, 중국판 ‘나가수’의 인기를 발판으로 황치열은 중국 대표 예능프로그램 ‘천천향상’, ‘쾌락대본영’에 출연하며 명실상부하게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 특집쇼 ‘2016 소년의 밤 춘완'과 정월대보름 특집쇼 ‘원소희락회(元宵喜樂會)’에 잇따라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셋째, 황치열은 중국 최대 SNS 웨이보 팔로어가 500만을 육박하며 한류의 중심에 선 대세임을 증명했다. 웨이보는 중화권 팬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황치열은 3개월 만에 500만 팔로어를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현재 중국 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보다 빠른 추세이며, 그야말로 ‘황즈례(黃致列)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째, 황치열은 중국 유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6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KUMUSIC ASIAN AWARDS)'에서 '실력파 가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LeTV 어워즈'에서는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진출 3개월 만에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으로 '시청률'이다.  황치열이 등장하는 무대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의 사나이로 떠올랐다. '나는 가수다'뿐 아니라 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황치열은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한류스타의 잣대라 평가받는 국내 최대 면세점 광고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한·중 문화 메신저 역할을 하는 ‘한·중 문화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새로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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