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돌아보다, 독서문화 활성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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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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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수도 인천 사업 성과 및 이후 독서문화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 23일부터 1년간 시와 군·구, 공공도서관과 유관기관 등이 함께 추진해 온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책의 수도 이후 인천의 독서문화 발전방향 및 지속가능하고 공감이 되는 독서 정책에 대해 일반시민을 비롯해 도서관계, 출판계, 서점계, 학계 등의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김재익 시 문화예술과장이 지난 1년간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성과와 아쉬운 점에 대해 설명하고,‘해외 독서문화진흥정책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가 우리나라 독서 문화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주요국의 정책 사례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이 진행을 맡고, 김정량 전국서점협동조합연합회회장, 문광영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박종도 인천대학교 교수, 유제홍 경기일보 정치부 부국장, 이진경 인천시 계양도서관장, 최선미 달팽이미디어도서관장,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인천의 독서문화에 대해 이슈화시켰다면, 이후에는 독서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도시 인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수립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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