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2위는 ‘주토피아’…여전한 흥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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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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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시간이탈자'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4월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지난 17일 12만 62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54만 6694명.

‘시간이탈자’는 1983년을 사는 남자와 2015년을 사는 남자가 서로의 꿈을 통해 마주하며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감성 추적 스릴러다.

하지만 ‘시간이탈자’는 주말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음에도 불구,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배우들과 감독의 명성에 어울리는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한편 ‘주토피아’는 주말동안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올랐고, 강예원·이상윤 주연의 ‘날, 보러와요’가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헌츠맨: 윈더스 워’, ‘해어화’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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