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스타기업은 지역의 IP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3년 연속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에서 2007년 이후 107개 기업이 배출되었다.
지난해 IP 스타기업(13년도~15년도 IP 스타기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평균 7.4% 매출액 증가로 일반 제조업 중소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 4.2%와 비교해봤을 때 약 1.7배가 높았다.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천시 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그렌텍(이온수 장치 제조)은 스타기업 선정 이후 자사 보유 지식재산권이 91%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 및 해외 신규계약을 5건 이상 체결하는 등 IP를 활용한 경영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IP 스타기업 중에는 국내 생산 1위 업체도 있다.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세고스는 가구․가전에 사용되는 슬라이드 레일 제조업체로 국내 생산 1위를 하고 있지만 해외 경쟁사들의 특허침해 문제가 항상 문제였다.
지식재산 관리에 필요성을 느낀 ㈜세고스는 2015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침해문제가 되는 특허와 제품을 비교하여 분쟁의 이슈가 있는 부분을 예방하고 해외 특허 검색을 통해 경쟁사를 파악하여 해외 시장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세고스는 지난해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대상에서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IP 스타기업 중 8개 기업이 정부 및 주요기관이 주최하는 기술 및 지식재산 관련 14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는 IP 스타기업을 졸업한다고 해도 IP Scale-UP 지원 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지식재산 지원을 계속해서 필요로 하고 있어 2016년도 새로운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IP 스타기업 교류회[1]
신규 지원사업으로는 △핵심 IP 기반 신성장사업 육성컨설팅, △이업종 IP 융합 개발 지원, △韓-中 IP SOLUTION 지원, △IP 모의투자 오디션 등이 있으며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협력하여 △국제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사업과 △지식재산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6월 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대상은 졸업한 IP 스타기업과 기존 일반기업이다.
올해 IP 스타기업은 ㈜원스타인터내셔널, ㈜자동기, ㈜네일에이스, ㈜프라임, ㈜피케이엘앤에스, ㈜로보트론, ㈜프라텍 총 7개사로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약 8억원을 가지고 3개년 스타기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IP 스타기업은 지역 경제의 PARTNER, IP 정책의 SUPPORTER 이자 ADVISOR로 3개년간 연속적인 IP 종합 지원을 받으며 매출증대와 고용촉진 등 지역의 IP 선도기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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