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진화 – 함께 만드는 공동체'…서울디지털포럼 개최

오는 5월 19·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 열려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이 오는 5월 19~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관계의 진화-함께 만드는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기조연설을 맡은 세바스찬 스런(왼쪽)과 스티븐 핑커.[사진=SDF 서울디지털포럼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구글 X의 설립자이자 구글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AI 연구자 세바스찬 스런, 인간의 본성과 언어 연구의 대가 스티븐 핑커가 한국에 온다. 

올해로 13회째인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이 오는 5월 19~20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관계의 진화-함께 만드는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스런과 핑커 외에도 '인생' '허삼관매혈기' '제7일' 등으로 잘 알려진 중국 작가 위화, '심슨 가족' '오피스'의 작가 겸 크리에이터 대니얼 전, 시카고트리뷴지 편집장을 역임하고 하버드 니먼 재단 최초로 여성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앤 머리 리핀스키 등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 4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만드는 새로운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20여 개의 메인세션과 별도로 '모바일 콘텐츠: 파괴적 실험의 이면과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화세션도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인터넷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실제 콘텐츠 제작·유통 사업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SDF 누리집(www.sd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839-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