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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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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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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당진 이름 올려…전국 7개 시·도 중 2곳은 충남이 유일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6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 사업’에 천안과 당진이 신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체력인증센터는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생애주기별 건강 체력의 기준을 제시하고, 체력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체육을 여가선용이 아닌, 사회적 의료비 경감을 위한 예방의학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2014년 21곳, 지난해 26곳, 올해 34곳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 대상에는 도를 포함 7개 시·도 8개 시·군이 선정됐는데, 2곳이 선정된 광역단체는 충남이 유일하다.

 체력인증센터에는 연간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노인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과학적 체력 관리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도시지역인 천안과 당진이 선정돼 체력 측정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신규 2개소 선정을 목표로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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