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K-뷰티엑스포방콕으로 뷰티산업의 신한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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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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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최대 수출국 태국과 아세안 10개국 시장진출 기회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2016 K-뷰티 엑스포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24억 5000만달러로 5년 사이 3배 넘게 증가하였으며, 드라마, 음악 등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뷰티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히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최대 수출국으로 1억달러 가까이 수출하였으며 아세안 10개국의 테스트마켓으로 한국 화장품과 미용관련 제품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다.

세계 경제에서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킨텍스가 전시장 개장 후 처음으로 K-뷰티제품을 선보이며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약 3억달러에 달해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6억 3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중국, 인도에 이어 3위의 경제권으로서 각 회원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6∼7%에 달할 정도로 경제가 활발하다.

‘2016 K-뷰티엑스포방콕’이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수출상담회인데,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를 통해 엄선된 바이어가 초청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중소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10개국에서 VIP급 바이어 100명 이상을 전시회에 초청, 국내기업과 1:1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되는 태국 최대의 뷰티전시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BAB)'에서 초청하는 바이어 150명을 포함, 총 250명 이상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전시회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킨텍스에서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최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의 자금지원을 받아 참가비를 대폭 낮추어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경기도업체의 경우에는 운송비 등 추가혜택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전시장-호텔간 셔틀버스 무료운영, 상담 통역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개최될 본 전시회의 자세한 참가방법은 ‘2016 K-뷰티엑스포방콕’ 사무국(031-995-8046, 8047)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www.k-beautyexpob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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