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글로벌 No.1 걸그룹' 소녀시대가 인도네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걸스제너레이션 4th 투어 - 판타지아 - 인 자카르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걸스제너레이션 4th 투어 - 판타지아 - 인 자카르타'는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소녀시대는 '지', '소원을 말해봐', '런 데빌 런', '훗', '더 보이즈' 등 히트곡은 물론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언 하트', '파티' 등 24곡을 열창했다.
유닛 태티서의 세련미를 만끽할 수 있는 '아드레날린'과 밝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 '슈가' 무대, 레트로풍 의상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던 수영-효연-유리의 '푸시 잇' 등이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다시 만난 세계' 무대 때 '돌아와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약 2년 7개월 만에 인도네시아를 찾은 소녀시대를 반겼다.
한편 인도네시아 공연을 마친 소녀시대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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