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18일 소프트웨어(SW) 분야 대한민국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정 7기 연수생과 멘토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짧은 기술주기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SW분야에 필요한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W역량, 창의력, 열정을 검증받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멘토가 현장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직접 전수함으로써 SW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급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SW마에스트로 7기 연수생은 모바일, 보안, 검색 등 SW개발 전 분야에 걸쳐 총1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력 제한없이 200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연수생들은 1년 동안 경쟁 방식의 2단계 심화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기초기술 역량 심화교육, 실전형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SW 전 분야에 걸쳐 풍부한 프로젝트 관리 경험 및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최고 전문가도 모집하고 있는데, 최신 기술 및 현장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는 기술 전문 멘토 역할을 부여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500여명의 고급인력 양성 및 48명의 인증자를 배출했으며, 추가적으로 수료생 중 63명(13.1%) 벤처창업(370명 고용창출), 34명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도출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공헌 해왔다.
이 사업은 2015년 제6기 연수생 모집 경쟁률이 7.4대1로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오르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고의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고 있어 국내 주요 SW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재채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멘토 관리체계 개선, 기술개발역량 강화를 교육과정 개편, 창업, 특허 등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령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인재양성단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능력중심의 SW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멘토단의 고도화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을 통해 최고급 SW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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