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45개 시민사회단체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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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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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45개 시민사회단체와 손잡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오후 강원도교육청은 대회의실에서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의 교육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온 마을 학교’ 운영과 학부모 및 지역민 중심의 ‘마을선생님’ 운영, ‘행복교육지구’ 지정 운영, 학교협동조합 설립 확대 및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의 원년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고, 협력체 기반 마련과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 “마을과 교육이 상생하지 않으면 지역사회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추진은 강원도교육청, 도청, 교육지원청 ,기초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 학교 등 모두가 협동체계를 만들어 마을을 살리고 학교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강원도민과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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