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회는 18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7회 축제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辛(신)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축제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철저하게 분석해 보완하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진항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은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라며, “수준높은 군민의식을 발휘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고문인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군 대표적인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민간이양 3번째 해를 맞이하고, 지난해에는 역대최고의 축제였다는 대내외 평가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품질 좋은 농특산물,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 알찬 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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