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콤비' 오민석-전석호, KBS '수상한 휴가'로 2년만에 뭉쳤다…셀카 2종 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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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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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전석호 [사진=KBS '수상한 휴가']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미생 콤비, 오민석과 전석호가 ‘수상한 휴가’를 위해 2년 만에 다시 뭉쳤다.

오민석과 전석호가 함께 출연하는 KBS 2TV ‘수상한 휴가’는 평소 남다른 인맥을 가지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한 팀이 되어 단순한 여행이 아닌 리얼한 현지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첫 번째로 배우 조연우와 이승준이 인도네시아로 떠나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두 번째 주자인 배우 오민석과 전석호가 칠레로 떠나기 전 공항에서 촬영한 출국 셀카 2종 세트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미생’의 대리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 받았던 두 배우는 드라마가 종영한지 2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남다른 우정과 의리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유학파 연기자 오민석과 어느 곳에 가든 현지화가 된다는 전석호는 180도 상반된 성격의 소유자로 두 사람의 여행이 과연 가능할지 의구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둘이지만 유일하게 닮은 부분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점. 이들은 현지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그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기 위해 칠레로 무려 2000km 종주를 떠났다. 여행을 가기 전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한 두 사람은 설렘과 긴장, 걱정 등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디데이만을 기다렸다고. 이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칠레로 떠난 이들이 ‘수상한 휴가’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진짜 그 나라의 향기와 색다른 루트를 전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흥미를 전달할 ‘수상한 휴가’는 오는 5월 2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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