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명과학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이 들어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와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CFDA)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리도카인은 시술 때 느껴지는 통증을 줄여준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업체의 리도카인 함유 필러가 중국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총 4종의 필러를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 수입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8개 중 절반이 이 회사 제품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중국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도 획득 못 한 리도카인 함유 필러의 허가를 받은 것은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으로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