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을 위한 「어린이 안전 솔루션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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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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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5일 부평 개흥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이 교통사고와 범죄로부터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솔루션팀」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솔루션팀」은 교통사고가 잦거나 범죄위험이 높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생활안전기능이 함께 현장진단을 실시하여 맞춤형 개선안을 도출하게 된다.

인천경찰,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을 위한 「어린이 안전 솔루션팀」 도입[1]



구체적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등교시간대 차량통행 제한구역 설정, 주요 통학로 정비, 차량 제한속도 하향 등을 실시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개념을 도입하여 CCTV, 반사경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우선, 개흥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솔루션팀」을 활용하여 어린이 보호구역을 개선한 후에 학부모 만족도 등 효과를 분석하고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밴드·맘카페 등에서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린이가 위험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상시 정비하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치원 청장은 “기존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잘못된 교통안전시설만을 점검·개선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학부모의 시각에서 솔루션팀을 운영하여 교통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들어나가겠으며, 이를 위해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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