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년전 4월 16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역사회 모두 함께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18일 회의실에서 개최된 4월중 확대간부회의에서“2년전 온 국민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었다”며 “시민사회, 900여 공직자 모두 희생자를 추도하는 마음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자는 시민들의 요구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성실히 안전 업무를 추진하는 일”이라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아픔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시범운영과 관련해서는 “이 사업은 경로당을 이웃의 정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의 그리움을 찾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에서 다양하게 의견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원 후에는 꼭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시장은“시장과 직원 모두가 논산시 비전과 철학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민생 정책이 시민들의 가슴과 피부에 와 닿도록 행정전반의 서비스와 정책의 그물망을 촘촘하게 짜고 매일매일 손질하며 시민과 하나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모든 업무 추진에 있어 자기 주도성을 갖고 임해 팀별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부서별 매뉴얼과 근무 여건 등을 잘 살펴 시민들에게 질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인허가제도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과 시설 등에 대해 현장중심행정을 통한 정확한 실태 파악으로 지역갈등 없이 추진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시장은 이밖에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지역 및 공직사회 안정을 위한 행정기관의 대응 철저 ▲제4회 와초 박범신문학제 홍보(4월 23일) ▲2017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효율적 대처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철저 ▲정책소외자를 위한 타운홀 미팅 추진에 대한 만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과의 MOU체결 방안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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