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15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광명시새마을부회 주관으로 18개동 새마을 남·여 회장, 교통봉사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 어르신, 노숙자, 어려운 이웃 등 300여 명에게 사랑의 국수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광명7동 풍물단의 흥겨운 농악으로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어 긴급구호(국수)차량에서 즉석으로 국수를 삶아 과일, 떡과 함께 점심을 제공했다.
양 시장은 “비록 국수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이웃이 여러분 곁에 항상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국수나누기 사업은 광명시 새마을협의회가 자부담으로 떡국 나누기 사업을 해 오던 것을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사랑의 국수나누기로 사업을 변경해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광명시의 보조금을 받아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추진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