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11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희백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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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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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1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희백(83·사진) 박희백정형외과 원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원장은 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의무본부장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경기에서 의무본부장을 맡아 우리나라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지며 한국의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세계핵전쟁반대의사회·세계의사회 총회 등 의료 관련 국제회의와 국제학술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학 교류에도 힘썼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은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6년 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제68차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겐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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