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김근정)는 최근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화재대피 지역특성화 합동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주민센터 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비상벨 작동, 대피방송, 대피, 초동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90여명이 유도요원 지시에 따라 2층 건물에서 계단을 이용, 신속히 대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피 후에는 모든 훈련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연막탄 점화, 소방차 살수, 부상환자 이송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김근정 동장은 "화재는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매우 조그만 부주의에도 예고 없이 발생하고 큰 피해를 줘 화재예방과 함께 발생시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자"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재예방 생활화와 화재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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