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불합리한 경계지역 6곳 조정작업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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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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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구역명칭변경도 함께 검토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자치구간의 불합리한 경계로 인해 문제가 됐던 6개 대상지역에 대한 경계조정이 실시된다.

인천시는 18일 인천시청기지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치구간 불합리한 경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옥골도시개발사업=남구-연수구에 걸쳐 도시개발 △용현·학익도시개발지역=남구-연수수에 걸쳐 도시개발 △도원역사=역사(驛舍)가 남구-동구에 걸쳐 있음 △KT인천지사 부지=한 건물에 남구-남동구가 걸침 △신동아주택조합아파트 신축부지= 아파트신축으로 남구-동구간 맹지발생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남구-중구등 2개구에 걸쳐 도시개발등 6건에 대해 협의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옥골 및 용현·학익도시개발사업은 연수구와 남구등 양 자치구 모두 경계조정에 찬성하고 있어 도로를 경계로 자치구간 대상지역을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경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도원역사는 그동안 동구에서 관리하고 있어 동구로의 일괄관리 조정을 할 것을 검토중이며,KT인천지사부지는 주변도로를 경계로 남동구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신동아조합아파트는 남구와 동구 모두 경계조정에 찬성하는 지역으로 사업이후 주민편의,시설관리등을 고려하여 동구로 경계조정을 검토중이다.

숭의운동장도 중구와 남구로 분리되어 사업이 끝나면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맠큼 경계조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행정구역에 대한 명칭변경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하고 오는21일 오후2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전문가,사회단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자치구)명칭 변경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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