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해시는 지하수 시설의 특성상 사업장 외곽, 지하 깊은 곳 위치 등 관리가 어려운 장소에 설치돼 있고, 철판 등의 무거운 적재물로 덮혀 있어 관계자의 도움 없이는 검침하기 어려운 곳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요금 부과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수 검침이 어려운 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건물 외벽에 접속장치를 연결해 휴대용검침단말기(PDA)로 영상을 확인, 건물 밖에서 검침하는 옥외검침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옥외검침시스템 설치로 열악한 지하수 검침환경 개선은 물론, 요금분쟁 민원해결 및 요금부과의 정확성, 투명성을 확보해 지하수 행정 신뢰도 향상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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