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 모임'은 "지난 17일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의 합동 워크샵이 열린 강원도 홍천 블루마운틴 CC 앞에서 소액주주들의 손실 보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임의 정종각 대표는 '소액주주 살려내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소액주주 모임은 지난 8일 미래에셋대우에 회계장부 열람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향후 소수주주권 행사와 차입매수에 대한 소송도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정 대표는 "소액주주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미래에셋증권이 협상에 나서줄 것을 우선 요청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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