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남자골프 세계랭킹 62위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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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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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로는 안병훈 다음…최경주는 100위 밖으로 밀려

김경태                                                        [사진=신한종합금융 제공]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62위로 올라섰다.

김경태는 18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07을 받았다. 그의 랭킹은 지난주 75위에서 62위로 13계단 뛰어올랐다.

17일 끝난 JGTO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우승한 김경태는 한국 선수 중 안병훈(31위·CJ그룹) 다음으로 높은 자리를 고수했다. 7월11일까지 이 순서가 유지되면 김경태는 안병훈과 함께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김경태와 랭킹 50위 빅토르 뒤뷔송(프랑스)과 평점차는 0.31이다.  김경태가 JGTO에서 한 번 더 우승하면 랭킹 50위권에 근접한다.

지난주 98위였던 최경주(SK텔레콤)는 미국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커트탈락한 바람에 101위로 밀렸다. RBC 헤리티지에서 미PGA투어 첫 승을 기록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는 1주전 14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8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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