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단은 18일 “피노가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6주간 재활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노는 전날(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이명기에게 초구를 던진 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다시 투구를 하며 이닝을 책임지는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kt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뒤 잇따른 외국인 선수 부상으로 악재를 맞았다. kt는 지난 16일 오른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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