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강진 발생에 중국 당국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과 관광객 보호에 분주하다. 주 후쿠오카 중국 영사관은 16일 지진발생 직후 구마모토현 중국인 유학생 대피 작업에 착수해 18일 모든 유학생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구마모토현에서 14일과 16일 두 차례 발생한 강진으로 18일 기준 42명이 사망했고 2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18일 마지막 100여명의 중국 유학생이 후쿠오카에서 버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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