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장관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의 북부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미군 소수 병력을 추가적으로 이라크내 교전 지역에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지도자들은 미군의 대규모 파병을 꺼려 하지만 IS 격퇴에 있어 중요한 목표인 모슬 탈환을 위해 어느 정도의 지원 병력 파병은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카터 장관은 이라크를 돕기 위해 공습, 사이버공격, 지상군의 증강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조지프 던포드 미군 합참의장과 카터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라크에서의 미군 병력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군 증강은 이라크 정부와의 협조는 물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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