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포도어즈엔터와 재계약 "연기 시작 함께한 가족 같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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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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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시언이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4월 18일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시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현 소속사 대표님과 함께 하고자 3년 전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며 "가족 같은 회사 식구들과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최근 종영한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남궁민의 비서 안수범 역으로 출연, 극 초반 소극적인 모습으로 '극한직업 남규만 비서 안수범'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샀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남궁민의 끝없는 악행에 반기를 들고 능동적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이시언만의 입체적인 '안수범'의 모습을 보여줬다.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의 장두봉 대표는 "배우 이시언은 안정되면서도 그만의 개성강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다. 여기에 뛰어난 친화력과 착한 성품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자처하며 현장에서 많은 배우들과 제작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시언은 SBS '리멤버-아들의전쟁' 종영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및 광고 촬영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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