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다시보기 한때 중단 '외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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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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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6일 방송돼 세월호와 국정원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 강한 파급력을 일으킨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가 18일 돌연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지돼 외압 논란이 일었으나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났다.

SBS 측은 “18일 오후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지된 것은 제작진이 자막을 추가하기 위해서였다. 자막 추가를 완료하고 오후 6시 30분 께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4년 6월 인양돼 복원된 노트북 파일과 세월호 기관사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하면서 “세월호와 국정원 관계가 일반적이지 않음을 분명히 말해준다”며 “세월호는 사고 시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해야 하는 배, 이른바 국가보호 선박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세월호 사고 직후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이 해경 본청에 구조 인원수 보고와 현장 영상 전송을 끊임없이 요구한 사실을 전하면서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보고하는 것이 그들 업무이지만, 결과적으로 그 통화가 이뤄진 시점이 구조에 총력을 다해야 했을 시간이라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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