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속초해양산업단지 ‘대포제3농공단지’가 필지 대비 92%라는 높은 분양율을 보이며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둔 ‘대포제3농공단지’는 전체 51필지 11만 2679㎡ 가운데 47필지 9만 9196㎡가 분양되어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정산 예정일인 오는 6월 4일까지 100%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해양수산특화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속초시는 최근 ‘대포제3농공단지’부지 분양에 대한 문의 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전망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포제3농공단지’는 전국 어획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붉은 대게와 오징어, 젓갈 가공업체, 코다리 업체 등 다양한 수산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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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대포동 산 53-4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포 제3농공단지” 조성에는 국비를 포함해 2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속초시가 농공단지 내 음식료품과 고무 및 플라스틱, 기계 기타 및 장비, 제조업 등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성중인 농공단지의 총면적은 16만 2646㎡ 규모로 지난 2011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속초해양산업단지는 입주기업 직원들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직장어린이집 운영과 친환경적인 농공단지 운영을 위한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수산물 가공산업의 위생지원을 위한 수산물산지가공시설(HACCP) 보조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제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국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상위권을 오를 정도로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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