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레스토는 1996년 나이키 애슬릿 이노베이션 시니어 디렉터 토비 햇필드(Tobie Hatfield)에 의해 최초 콘셉트가 고안돼 2000년에 비로소 탄생했다. 당시 에어 프레스토는 ‘발에 신는 티셔츠’라는 콘셉트에 따라 뛰어난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했다. 특히 발목 부분에 적용된 이른바 ’V 홈’ 디자인을 통해 신축성과 유연성이 보다 강화돼 일반적인 신발 사이즈와는 달리 마치 티셔츠와 같은 S, M, L 등의 독특한 사이즈 구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에어 프레스토는 첫 출시된 이래 지난 16년 동안 엘리트 러너들을 위한 최고의 러닝화로 자리매김해 왔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일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상징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은 발목까지 올라와 양말을 연상시키는 위트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유연성과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나이키의 플라이니트 소재를 접목해 프레스토의 상징과도 같은 유연성이 더욱 향상됐다. 모던한 스타일의 미드컷 칼라는 발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돕는다. 또 밑창은 플라이니트 갑피에 맞게 재설계 됐으며, 접촉이 많은 부분에는 고무 재질을 적용해 탁월한 안정감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에어 프레스토 울트라 플라이니트 5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나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7 만원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