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강남의 한 식당에서 H.O.T 멤버들과 식사 자리를 겸한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의 만남은 H.O.T 재결합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사적인 만남의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H.O.T는 재결합설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 H.O.T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에 혹시나 하는 팬들의 기대감도 있었지만,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만남이었던 만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H.O.T 멤버들의 만남은 많은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90년대 말 같이 활동했던 젝스키스 멤버들이 재결합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이기에 앞으로 H.O.T 멤버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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