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딸 허정은과 3년 만에 만나, 애틋한 부성애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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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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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3년 만에 딸과 재회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7회에서 조들호(박신양)의 딸 조수빈(허정은)이 조들호를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박신양)가 마이클 정(이재우)을 놓친 뒤 의욕상실상태에 빠졌고 이때 조들호의 딸 수빈이가 아버지의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왔다.

수빈은 "아빠"라고 불렀고, 조들호는 잠결에 "우리 펭귄 보러 갈까?"라고 답했다가 딸의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조들호는 "어떻게 찾아 왔냐"며 반겼고, 수빈은 "인터넷에서 아빠 이름 검색하고 지도 보고 왔다"고 했다.

조들호는 "말도 안 돼. 수빈아, 한번만 안아봐"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수빈은 아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우리 아빠 좀 늙었나봐. 얼굴이 많이 상했어. 머리는 파마한 거냐? 폭탄 맞은 것 같다"고 말해 조들호를 웃게 했다.



조들호가 딸 수빈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데려가려 하자 배대수는 선뜻 카드까지 내주며 조력자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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