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구조 파손 주범 과적차량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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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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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단속·공사장 방문지도 강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가 교량 및 도로 구조를 보전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과적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말까지 도내 북부지역 7개 시·군, 26개 노선, 917㎞에 이르는 홍성지소 관내에서 적발된 과적차량은 전년동기 보다 300% 늘어난 170대에 이른다.

 이처럼 과적차량 단속건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은 최근 홍성지소가 이동단속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하면서 단속의 효율성 및 기동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홍성지소는 관내 과적차량 통행이 여전하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적차량 단속대상은 축하중 10톤 및 총중량 40톤을 초과하거나 적재물의 폭 2.5미터, 높이 4.0미터, 길이 16.7미터를 초과한 차량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는 단속 취약시간인 새벽시간대와 공휴일에도 단속을 실시하고, 도내 운수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과적차량 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과적단속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관계자는 “과적차량은 도로와 교량 등 도로시설물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도로시설물 보전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공사장 등 과적근원지에 대한 방문계도 및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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