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8.67%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공실률이 9.2%를 기록, 내림세를 보인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증가한 셈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강남권(GBC)를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공실률이 늘었다.
여의도(YBC)권에서는 임대시장 내 크게 공급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와 비교해 2.95%포인트 상승한 17.21%의 공실률을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삼성전자가 역삼동 대륭강남타워를 임대하고 삼성 크레듀도 역삼동 상록회관으로 이전하면서 공실률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2.21%포인트 내렸다.
서울 기타지역(ETC)의 경우, 전 분기 대비 공실률이 0.28%포인트 상승한 8.89%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