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일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예술영화, 상업영화 등을 상영하는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독립영화 공공상영회인 '박물관 독립영화를 품다'가 열린다. 이 영화제에서는 서울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영상위원회 등과 함께 최근 개봉작인 '귀향' 등 주요 작품을 엄선해 상영한다.
국제다큐멘터리 특선 'DMZ국제다큐 영화제'에서는 빈민촌 마을 사람들이 돈이 없어 악기를 살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버려진 깡통을 모아 바이올린과 첼로를 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랜드필 하모니' 등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서울의 기억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굴한 희귀영상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영상을 상영하는 '박물관 영화 기획전'도 열린다.
영화제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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