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5.4% 성장한 4163억원, 29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를 하회했다"며 "인테리어 부문과 부엌 부문의 견조한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업간거래(B2B)부문이 14% 역신장하면서 실적저하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B2B부문 부진과 전년도 높은 베이스 영향, 외형성장률 둔화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3%, 14.3% 신장된 1조8810억원, 1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가구시장 높은 브랜드력에 기반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건자재 및 중국 시장 진출 등 중장기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조정시마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감안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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