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목표주가 34만→25만원으로 하향조정 [하나금융투자]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9일 한샘에 대해 "당분간 실적 개선세 둔화와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주가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5.4% 성장한 4163억원, 29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매출 441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를 하회했다"며 "인테리어 부문과 부엌 부문의 견조한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업간거래(B2B)부문이 14% 역신장하면서 실적저하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B2B부문 부진과 전년도 높은 베이스 영향, 외형성장률 둔화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3%, 14.3% 신장된 1조8810억원, 1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가구시장 높은 브랜드력에 기반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건자재 및 중국 시장 진출 등 중장기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조정시마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감안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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