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하넥스 고객서비스 강화…포인트 결제 서비스·캐스키드슨 60% 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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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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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9일 해외배송대행 플랫폼 이하넥스(eHANEX)의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서비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하넥스 이용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도입한다. 미리 충전해둔 포인트로 운송료를 자동 결제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결제수단을 준비하지 않아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배송대행 지역에 도착한 주문 상품을 바로 국제특송으로 받아보기 위해 한국의 새벽 시간대에 운송비를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또 실적에 따른 추가 포인트 적립과 함께 미사용 포인트는 환불도 가능해 직구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진 이하넥스는 해외쇼핑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유명 해외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원클릭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유럽 및 미국의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주방 용품들을 이하넥스 사이트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20일부터 최근 인기 있는 영국 유명 패션∙잡화 브랜드의 가방(캐스키드슨)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500개 한정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은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고객 주문일로부터 1~2일 이내 배송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이하넥스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근 대기오염 수준이 악화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10kg에 달하는 공기청정기를 중량 추가요금 없는 고정 배송비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지속되는 요리열풍과 함께 조리 및 식기류 등 일본 주방용품의 운송료 30% 할인 및 제품파손 시 100% 보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아마존 배송대행서비스 운송료 30% 할인 및 이하넥스 신규회원 대상 운송료 할인쿠폰 제공 등 해외직구 입문 고객이라면 이하넥스로 시작해 볼만 하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한진의 글로벌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급속한 성장보다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내실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의 글로벌사업은 1989년 미국 LA지점을 시작으로 1993년에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하며 뉴욕, 시카고, 댈러스 등에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확보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 미주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내륙운송, 포워딩, 국제특송, 3PL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룹사인 대한항공, 한진해운과 연계한 통합 물류 서비스는 한진만의 강점이다. 한진은 상품접수 후 2일이면 미주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틀랜드 외에도 뉴욕 JFK, LA, 시카고, 댈러스, 시애틀공항에서 국내 물류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지상조업과 연계된 항공 화물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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