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갈매공공주택지구에 지적확정 예정지번을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갈매지구 143만3912㎡ 면적, 9912세대에 대해서다.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의 특성상 건축물이 준공되면 건물, 입주민의 주소를 '블럭', '롯트' 등기 등에 사용한 후 사업이 완료된 후 확정지번을 부여받아 주소 변경등기를 해왔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입주민이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준공될 5개 블럭 4922세대 입주민들이 등기비용 추가부담 등 1억여원의 경제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등기전이라도 미리 확정예정지번을 적용해 주소변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등기비용 절감 등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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