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안산동(동장 장경열)이 지난 15일 소통·공감·행복의 활기찬 안산동 도시 숲 조성을 위해 관내 유휴지 2개소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안산동 도 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동막골 자연마을 입구 표지석 일대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비하고 영산홍을 식재했다. 또 주민과 통학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수인로 일대 약 150㎡ 유휴지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들의 만남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통장협의회 20여명과 조경전문 지역주민의 참여로 꾸며진 수인로 일대 녹색쉼터는 녹지과에서 지원받은 각양각색의 봄 화초 1,500본이 더해져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경열 안산동장은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도시 숲 조성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과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성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대상지의 끊임없는 발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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