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가 차세대 이동수단 및 레저용으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올해 1분기 전동/전기 자전거, 킥보드, 전동휠 등 관련 제품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897%) 가까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거 일부 마니아층만 이용하던 스마트 모빌리티가 대중화된 레저 용품으로 떠오르면서 최근에는 가격 부담을 낮춘 보급형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G마켓 전동/전기 레저 부분 베스트셀러에 '샤오미 나인봇 미니'(56만9000원)가 1위에 올라와 있다.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만큼 조작방법이 쉽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른 ‘유로 미니 LED’(27만8000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인기가 높다.
이와 관련, G마켓은 다양한 전동휠을 무료 체험 할 수 있는 이색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한다.
G마켓은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실내 아트리움에서 ‘전동휠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인기 전동휠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원휠, 투휠, 왕발통, 킥보드 등 약 30종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해 1대1 마스터를 배치해 안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신청도 받는다. 사전 신청자 중 200명을 선정해 프리패스권, 사전 신청 고객 전용 존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신청에 당첨 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SNS에 포스팅하면 전동휠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접수는 G마켓 검색창에 ‘전동휠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된다.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프휠 돌핀 D5’는 정상가격에서 15% 이상 할인된 가격인 10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독일과 기술제휴를 통해 만든 프리미엄 전동휠로 편안한 승차감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세그웨이의 부담되는 가격과 사이즈를 개선한 제품인 ‘나노 세그웨이’는 63만90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 모빌리티의 시초인 세그웨이를 인수하여 최근 혁명을 일으킨 나인봇의 ‘미니 프로’도 직접 타볼 수 있다. 구매 금액의 10%(ID당 최대 5만원)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사전 신청 고객에게는 캐시백 5%를 추가로 돌려준다.
이진영 G마켓 리빙레저실장은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존에 고가 위주였던 제품들이 가격과 디자인 등 여러 면에서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용성과 활용도면에서 만족도 높은 제품 출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관심 있는 고객들이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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