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는 우수 시군 선정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고자 인구 규모별로 A(61만 이상), B(30만 이상 61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시책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기간은 지난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A그룹에서는 부천시가 최우수, 용인시가 우수, ▲B그룹에서는 안양시가 최우수, 광명시가 우수, ▲C그룹에서는 이천시가 최우수, 오산시가 우수, ▲D그룹에서는 동두천시가 최우수, 과천시가 우수 시군으로 각각 뽑혔다.
경기도는 다음달 중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기관과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승호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향후에는 보다 더 객관적인 심의 기준을 마련하고, 도민과 시·군 공무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실질적 교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교통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교통업무 분야 추진실적 평가는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 전파함으로써 도민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