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11년만 '완전체' 귀환…'옛날 노래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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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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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피 '옛날 노래' 커버[사진=비온디크루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구피가 3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구피는 19일 디지털 싱글앨범 '옛날 노래의 역습'을 발매했다.

'옛날 노래의 역습'의 타이틀 곡 '옛날 노래'는 올드 스쿨 힙합의 한뿌리인 붐벱 비트에 레트로한 EP사운드가 결합된 곡이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 지난 옛 노래를 듣고 생각나는 사람들과 아날로그의 편안한 감성을 담았다.

구피의 신곡을 위해 YDG(양동근), 클릭비의 노민혁, 울랄라세션 김명훈 등이 나섰다. 이들의 지원사격으로 '옛날 노래'는 세련미를 입었다.

뮤직비디오에는 구피와 초창기 때 함께한 스태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구피 멤버 세 명이 처음으로 함께 떠난 마닐라 여행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여행에서 구피 멤버들은 향후 계획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구피 멤버인 박성호(BigBounce)는 대중음악 프로듀서이자 배치기, 더원, 에이핑크, 포미닛 현아, B1A4, EXID, 카라 한승연 등의 곡을 써준 히트메이커다. 이승광은 보디빌더 및 개인 사업을 하면서 각자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신동욱은 영상감독 및 제작자로서 후배양성을 하며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계속 활동하며 지냈다.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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