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독거노인 위한 도란도란 사랑방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사랑방’을 운영하며 이달부터는 펠트공예 수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란도란 사랑방 사업은 소득이나 건강, 사회적 관계 등에서 취약한 독거노인이 많은 경로당 4곳을 선정해 기초 건강관리, 정신 건강관리, 사회 활동 관리, 운동실천 관리, 지역 자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10월말까지 경로당 별로 주 1회씩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독거노인에게 취미를 만들어주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펠트 공예 교실을 운영하며 연말에는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해 천연 가습기를 만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란도란 사랑방을 통해 독거노인이 또래 집단 활동을 함으로써 우울증 예방과 대처법을 익히고 사회구성원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한 노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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