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여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해외 우리 문화 탐방 사업을 시행한다.
조상들이 이룩한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역 중·고교생 33명을 모집, 선발해 탐방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탐방 지역은 일본 내 백제 문화권인 오사카와 교토 등이며, 방문 기간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3박 4일)다.
필요 경비는 1인당 약 120만 원이나 시가 50%를 지원, 참여 학생들은 59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군포에 거주하면서 군포 소재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국외 여행 결격 사유 없는)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사전·사후 워크숍에 동참해야 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방문기도 제출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상세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청소년의 안전, 문화성과 감수성 등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며 “대상 선발 결과는 5월 2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