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보건설이 지식산업센터 특화를 선언하고, 서울 문래동에 이어 성수동에서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2호선 성수역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세종타워'는 지하 6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5251㎡ 총 234실 규모로 2018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하우스디 세종타워는 양방향 주차장 출입구와 5대의 엘리베이터 설치로 동선을 대폭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커튼월을 이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외관도 차별화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다. 취득세 50%, 재산세는 5년간 37.5%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대보건설은 민간개발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관련해 △수요가 풍부한 입지 선정 △수요층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설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차별화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정훈 영업총괄본부장은 "기획 수주를 할 수 있는 건설 디벨로퍼의 역량을 강화해 공공사업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호텔 등 민간개발사업으로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하우스디(hausD) 브랜드를 론칭하고 동해 북삼에 아파트를 공급해 100% 계약을 달성했다. 추후 부산 센텀, 용인동백지구에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래동에서 2014년 착공한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비즈의 경우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근린상가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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