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언리미티드' 첫 회에는 본격 여행을 앞두고 인천 을왕리에서 원년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이승기를 대신해 새로 합류한 안재현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안재현은 새로운 멤버로 나영석 PD와 만났다. 원년 멤버가 저지른 세금 문제(강호동), 군대(이승기), 여자 문제(은지원), 도박(이수근) 부문에 모두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아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이승기 후임에 대한 회의를 많이 했다. 이승기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게 우리 결론이다. 우리와 10년을 함께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강호동의 후임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아예 새로운 인물을 찾아보자고 했다. 이승기가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찍을 때 안재현 이야기를 했던 게 생각이 났다. 모험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인물과 여행을 떠나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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