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친환경 어린이집 지어 인천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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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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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이 19일 인천 서구에 건립·기증한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의 개원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용인 인천 서구의원, 유길종 국민의당 후보, 이학재 국회의원, 심우창 인천 서구부의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이재오 인천어린이집 연합회장, 김순희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 원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복지재단이 건립·기증한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이 19일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서 개점했다. 

이 어린이집은 LG가 16억원, 인천 서구가 3억5000만원을 투자한 곳이다.

지난해 연면적 9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어린이집은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다.

LG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가전기기와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했다.

또 교실과 복도에 홈 CCTV '맘카'를 설치하고 가스 밸브, 출입문 등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07년부터 매년 15억원 이상을 지원, 어린이집을 지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곳에 어린이집을 지어 900여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집 건립 사업으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는 어머니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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