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복지재단이 건립·기증한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이 19일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서 개점했다.
이 어린이집은 LG가 16억원, 인천 서구가 3억5000만원을 투자한 곳이다.
지난해 연면적 9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어린이집은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다.
LG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가전기기와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했다.
또 교실과 복도에 홈 CCTV '맘카'를 설치하고 가스 밸브, 출입문 등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곳에 어린이집을 지어 900여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집 건립 사업으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는 어머니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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