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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성공 개최 위한 공식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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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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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 현판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과 정몽규 조직위원장, 슈틸리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안익수 U-20 대표팀 감독, 6개 개최도시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원회 현판식 [사진제공=전주시]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박종환 감독과 문화체육관광부,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전주 등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4일 조직위 서면결의를 거쳐 대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와 지도자, 해설가, 축구교실 이사장 등으로 활발히 활약해 온 차범근 전 감독은 이날 현판식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축구행정가로써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는 이에 앞서 내년에 열리는 U-20 월드컵을 문화월드컵으로 치러내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내에 대회 추진 전담부서인 ‘U-20월드컵추진단’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달 29일 현판식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부터 세계 2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를 비롯해 수원,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전주에서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을 포함해 총 9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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