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은 지상 2층, 8만㎡ 규모로 총 투자비용은 25억원이다.
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은 생로병사의 4가지 체험관으로 나눠진다.
생관은 생명의 탄생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뇌, 척추 등 인체의 신비를 이해할 수 있게 꾸며졌다. 일반인들이 쉽게 오해하는 건강상식을 재미있는 미로를 통해 알 수 있는 공간도 설치돼 있다.
병관은 터널을 통과하며 인체를 공격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고 계절별 질병에 대한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위급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사관은 죽음에 대한 간접체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
관체험 및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트릭아트가 돋보인다.
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반성하며 가족과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도 마련돼 있다.
생로병사관 이외에도 스트레스 측정기와 피톤치드 발생기를 갖춘 힐링존과 건강한 밥상에 대해 배우고 건강체형 분석을 통해 건강한 자세를 잡아주는 건강존 등이 운영된다.
군은 운영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오는 26일에는 과학관 개관식과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과학교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과학축전 행사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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