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첫 깜짝 게릴라 공연…'女心 넘어 男心까지 심장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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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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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엔 트리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와일드돌'로 돌아온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깜짝 게릴라 공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19일 멜론TV '런 투 유(RUN TO YOU)' 채널과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히스토리의 기습 게릴라 공연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힘(HIM)'을 발매한 뒤 타이틀곡 '퀸(Queen)'으로 여심몰이에 나선 히스토리는 지난 13일 경기 분당 AK플라자에서 게릴라 공연을 진행, 현장에 있던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과 아이들, 그리고 외국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히스토리의 데뷔 후 첫 게릴라 공연으로 히스토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의 댄스곡으로 절치부심 준비한 이번 타이틀곡 '퀸'을 제대로 보여준 자리였다.

분주한 쇼핑몰 안, 갑작스러운 히스토리의 영상이 재생되며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여기에 숨어 있습니다. 저희를 찾아주세요'라는 히스토리의 깜짝 미션이 공지되었고 쇼핑하던 시민들은 다급히 히스토리 멤버들을 찾아 나섰다.

이때 히스토리의 새 타이틀곡 '퀸'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곳곳에서 멤버들이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여기저기서 번쩍이며 나타나는 히스토리의 모습에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순식간에 집중했다.

실제 공연을 본 시민들은 "이번 공연을 보고 팬이 된 것 같다", "노래가 정말 좋다. 빨리 다운받아서 매일 듣고 싶다"라며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첫 게릴라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히스토리 역시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하고 싶다. 계속 기다려달라"라며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최근 컴백한 히스토리는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와일드한 남성미로 무장한 격이 다른 퍼포먼스로 계속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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