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 프로그램, <예술열차 안산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있는날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재단이 공모에 선정,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총 6차례 안산시를 지나는 4호선 전동열차 구간 여섯 개 역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에 오는 27일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이 상록수역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 동안 마련된다.
역사(歷史)라는 콘셉트로,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되는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는 다채로운 거리 예술과 공연, 시민참여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전철 역사가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소에서 더 나아가 시민들의 예술향유를 증진시키는 문화공간으로 일순간 탈바꿈 시키게 된다.
더불어 지역 문화 커뮤니티와 지역 활동 작가들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수용해 연계한「아트마켓」이 시민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 예술가와 시민셀러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아마추어 예술단체 지원사업 - 문화클럽 예술친구’, ‘문화공동체사업 - 왁자지껄 우리동네!‘ 등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술열차 안산선은 한대앞역(5월 25일)에서 ‘청년靑年’을 주제로 중앙역(6. 29.)은 ‘청소년靑少年’, 고잔역(7. 27.)은 ‘생명生命’, 안산역(8. 31.)은 ‘다문화多文化’, 초지역(9. 28.)은 ‘노동勞動’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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